'총체적 파국'에서 '해방적 파국'으로!
청년문제에 대한 현안 분석을 넘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진단하고, 진행 중인 유효한 대안을 찾기 위해 문화학자인 조한혜정과 엄기호가 젊은 연구자들과 뭉쳤다. 『노오력의 배신』은 그들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현실'에서 찾은 대안을 폭넓게 담은 책이다. '금수저·흙수저' 계급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기 전부터 조짐을 읽어온 이들은 지난 1년간 청년 연구자들 간의 집중토론, 20~30대 청년 심층 인터뷰, '헬조선 포럼'을 비롯한 비공개 세미나를 진행하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청년들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팀은 그들 속으로 파고드는 과감한 방법을 선택했다. 일찌감치 한국에 대한 기대를 접고 용접공이 되어 호주로 '탈조선'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이미 일본으로 '탈조선'을 한 연구자, 한국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한국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싱가포르로 해외 취업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 등 수많은 포기 속에서 결국 사회를 포기하게 된 청년들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1
글자전쟁
5천 년간 잠들어 있던 거대한 진실 게임이 시작된다! 소설이라는 장치를 넘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김진명의 대작 『글자전쟁』. 천년 제국 고구려를 되살린 대하소설 《고구려》와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충돌의 그림자에 드리운 한반도의 운명을 그린 《싸드》에 이어 '한자(漢字)' 속에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치열한 정치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돌아왔다.
책소개 자세히보기2
국가란 무엇인가
정의로운 국가를 위한 길 찾기! 어느 진보주의자의 국가론『국가란 무엇인가』.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에 요청되는 바람직한 국가관을 모색한 인문교양서이다. 이 책에는 동서고금의 저명한 철학자와 이론가들이 펼친 '국가'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일목요연하게 소개되어 있다.
책소개 자세히보기3
노오력의 배신
'총체적 파국'에서 '해방적 파국'으로! 청년문제에 대한 현안 분석을 넘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진단하고, 진행 중인 유효한 대안을 찾기 위해 문화학자인 조한혜정과 엄기호가 젊은 연구자들과 뭉쳤다. 『노오력의 배신』은 그들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현실'에서 찾은 대안을 폭넓게 담은 책이다.
책소개 자세히보기4
소년이 온다
고통스럽게 되살려낸 5월 광주.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창비문학블로그 '창문'에서 연재했던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작품세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소개 자세히보기5
하류지향
『하류지향』은 글로벌 자본주의가 부추기는 '개성을 강조하는 교육'의 이면을 들춰보게 하고, '자기 찾기'라는 이데올로기 속에 숨어 있는 함정을 들여다보게 한다. 국가주의, 집단주의 교육에 대한 반작용에서 비롯된 진보주의 교육이 개인을 고립화시키는 위험이 있음을 지적하는 우치다 타츠루의 통찰은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이들에게도 보탬이 되어준다.
책소개 자세히보기6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집오늘도 하루분의 울컥을 삼켰습니다 일, 연애, 결혼, 역할에 수시로 울컥하는 여자의 말하기 대학물도 먹지 않은 채 ‘글밥’을 먹게 된 문필하청업자이고, 일찍 결혼하여 아내로 엄마로 가사와 육아는 물론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노동계급 여성, 은유. 《글쓰기의 최전선》《쓰기의 말들》로 2015년(채널예스), 2016년(시사인) 2년 연속 ‘가장 주목할 만한 올해의 작가’에 꼽힌 바 있는 저자...
책소개 자세히보기7
L의 운동화
한 조각, 한 조각 맞추어 나가며 복원해 낸 청년 이한열의 운동화!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청년 이한열의 운동화를 통해 한 시대의 슬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소설 『L의 운동화』. 최근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숨 작가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다.
책소개 자세히보기COPYRIGHT(C)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 ALL RIGHTS RESERVED.